안녕하세요.
부모님 쳐진눈 수술시켜 드리고 싶어서 어제 밤샘 줄서기를 했습니다. 오후11시부터 줄서서 다음날 아침까지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이거 왠걸 아침이 되니 어디서 우르르 몰려와 일행이 랍시며 다들 앞에서 새치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날에 쳐져 있던 텐트엔 사람도 없이 있다가 아침 되니 텐트에 사람이 있습니다. 밤샘내내 빈텐트였다는거죠..


그리고 심지어 청주어느카페에서는 돈을 주고 대리로 줄서달라고 글을 올렸더군요 그런데 댓글이 달려 서로 쪽지로 거래하기 시작했으며,
그 거래는 어차피 친구쌍꺼풀 수술로 같이 줄서 기다려주고 있다 나는 안하니 너꺼 대신 접수해줄게 돈줘 이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애초에 이런 불법거래를 막을 방도가 없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림에도 병원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착한 고객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긴 시간 밤새서 줄 선 사람들을 고려하셔서 대책마련을 해주세요


지금 너무 화가 나서 신고할 곳 있으면 어디든 신고 하고 민원 넣고 싶습니다


차라리 인터넷 선착순 접수를 하던지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줄을 서더라도 가족에 한해 대리접수를 받던지요..


그리고 요즘 같은 시대에 줄서기가 왠말입니까? 배려 해주세요


이거 방치하면 소문은 삽시간에 퍼질 것이고 지금처럼 병원이 항상 잘 될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반드시 개선해주세요!